심은진이 목소리 기부한 마이클 라우는 누구?
입력 2013. 02.07. 20:03:25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내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아트토이 전’의 작가 마이클 라우를 위해 배우 심은진이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해 화제다.
‘아트토이의 창시자’로 불리는 마이클 라우는 LA, 뉴욕, 파리, 런던, 도쿄, 베이징, 홍콩, 대만 등에서 매번 10만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켜온 아티스트다.
홍콩 시골마을의 가난한 양계장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에 두각을 나타냈다. 피규어 아티스트가 되기 전 화가, 쇼윈도우 디스플레이 디자이너, 광고 대행사, 유화 그림 복원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았다.
1998년 이스트 터치(East Touch)잡지에 ‘가드너’란 제목의 만화 연재를 시작하고 그 가드너 만화의 캐릭터들을 피규어로 제작하면서 팝아트 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2008년 ‘포보스’지로부터 유행을 선도하는 세계 20인으로 선정됐으며 나이키, 소니, 디젤, 맥도날드, 카시오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와 패션산업에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작품인 ‘가드너 시리즈’ 113점과 피규어의 제작 방법을 엿볼 수 있는 스케치, 원형물 등 총 1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한국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뉴 가드너 113 Sculpture M. David'와 가드너 시리즈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인 ‘타투(Tatoo)’를 2m 80cm크기로 제작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오늘(7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싸이, K-pop문화를 보면서 직접 한국 문화를 겪어 보고 싶었다”며 “한국인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탐험에 굉장히 호의적인 것 같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트토이 시장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마이클라우 아트토이전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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