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코리아 2013’ 이젠 패션도 한류다
입력 2013. 02.08. 12:23:24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인턴기자] 한국의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컨셉코리아 F/W 2013’이 지난 7일 저녁 6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계한희, 김홍범,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다섯 팀이 참여했다.
올해 ‘컨셉코리아’에는 뉴욕 패션위크의 창시자 펀 말리스,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 총괄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 미국 유명 모델 리디아 허스트 등 패션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포함해 710명이 참석했다. 그 밖에도 CNN 등 전 세계 각국의 유력 미디어들의 열띤 취재 경쟁으로 패션 한류의 열풍을 실감하게 했다.

‘한국의 문화가 흐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퓨전국악 공연과 디자이너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조화롭게 담아낸 오프닝 영상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관람한 펀 말리스는 “한국의 패션은 해를 거듭할수록 상상 이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패션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전 회장 필립 수잔은 “컨셉코리아 디자이너 모두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난 작품을 선보였으며, 실용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색감은 뉴욕은 물론 세계 패션계 인사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 디자이너 전원은 브랜드의 현지 정착을 위해 지난 2012년 9월, 브랜드 특성에 최적화된 미국 세일즈 쇼룸 입점을 완료했다. 행사 이후 ▲Idiel(계한희), ▲X'Tige(김홍범), ▲ADK(손정완), ▲THE GLOBE(이상봉), ▲Estarise(최복호) 쇼룸에서 참가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전시하며, 이들은 현지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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