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맞은 여아이돌 ‘교복 vs 사복’
입력 2013. 02.08. 16:03:52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인턴기자] 최근 졸업식에서 찍힌 아이돌 가수들의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그들의 교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소 화려한 무대 위 모습이 익숙한 아이돌이기에 그들의 수수한 교복 패션이 눈길을 끈 것.
여아이돌 중에서는 에프엑스 크리스탈, 포미닛 권소현, 걸스데이 혜리가 올해 졸업을 맞았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세 아이돌은 소녀 같은 순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갓 스무살이 된 94년생 여아이돌의 사복 패션은 어떨지, 그들의 교복과 사복 패션을 비교해봤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크리스탈은 졸업식에서도 하의 실종 패션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 짧은 치마의 교복에 블랙 코트를 입고 흰색 단화로 포인트를 준 것. 교복과 긴 머리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크리스탈은 마치 만화 속 여주인공을 연상시켰다.
하지만 크리스탈의 사복패션은 청순한 교복패션과는 정반대의 느낌이다. 크리스탈은 주로 보이프렌드 재킷을 활용한 매니쉬룩을 선호한다. 그는 밀리터리 티셔츠에 데님 셔츠, 그레이 재킷을 매치하고 카키 컬러 팬츠로 통일감을 주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이에 다채로운 컬러의 팔찌와 선글라스로 시크함을 더한 것이 포인트.

학사모와 가운으로 무장한 권소현은 중학교 졸업식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앳되어 보이는 모습. 하지만 한 공항에서 보여준 권소현의 스타일링은 블랙 앤 화이트를 활용한 시크룩이었다. 패턴이 들어간 블랙 티셔츠에 재킷, 팬츠, 백까지 올블랙으로 마무리하고 화이트 슈즈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시크한 올블랙 룩에도 감춰지지 않는 권소현의 동안 외모가 가장 큰 포인트.

옐로우 교복 재킷을 입은 걸스데이 혜리는 상큼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 그 자체였다. 비슷한 계열의 컬러 니트에 화이트 롱 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한 행사장에 등장한 혜리는 심플한 디자인의 의상을 선택했지만 머스타드와 블랙 앤 화이트의 쉽지 않은 조합을 소화해내며 상큼함을 더했다.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 /사진= 걸스데이 혜리 트위터,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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