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꽃미남’ 김정산 “연기위해 20kg 감량했죠” [신년 인터뷰]
입력 2013. 02.09. 12:39:22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극 중 역할만큼이나 실제 성격도 따뜻하고 섬세한, 그리고 예의바른 배우 김정산과의 만남을 가졌다.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윤시윤의 사촌형이자 박신혜의 짝사랑 상대로 나오는 배우 김정산은 ‘브라운관 속 꽃미남’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혼혈인을 연상케 하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모델포스를 자아내는 187cm라는 큰 키를 지닌 그는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꽃미남’의 이미지를 자아냈다.
2005년 ‘반올림2’ 이후 7년만에 대중 앞에선 그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연기연습은 물론이고 체중을 20kg이나 감량하는 등 내,외적인 성장과 기회를 잡기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오디션 기회를 잡기 위해 연기공부를 많이했다. 특히 2년 전 배우로서 다시 제대로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철저히 몸매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100kg 가까운 몸매를 한달 반만에 20kg 감량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유지하고 있다.”
김정산은 하루에 단 1개의 토마토로 식사를 하거나 바나나, 닭가슴살 위주의 식단을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그 후 2년간 쉬지않고 일주일에 4~5일, 하루에 3시간씩 휘트니스에서 운동을 하며 지금처럼 탄탄하고 슬림한 몸매로 거듭났다.

김정산은 이렇게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레 트레이닝복이나 운동화에도 관심을 많이 갖기 시작했다. 운동할 때 뿐만이 아니라 촬영이 많은 날에는 여러 벌의 옷을 입고, 벗는 번거로움 때문에 트레이닝복을 즐겨 찾게 된다고. 특히 운동화는 편안함 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그가 가장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이라고 한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운동화를 참 좋아했다. 어렵게라도 한정판을 구입한다던가 시리즈별로 운동화를 모으기도 했다. 마니아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멋진 디자인을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이렇게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김정산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한태준 역을 위해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예의바르고 착한 이웃집 꽃미남이 되기 위해 그는 평소의 패션감각을 최대한 이끌어 냈다.
“피부는 정말 신경을 안쓴다. 어머니 화장품을 쓸 정도로. 다행히 피부가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잘 안나고 깨끗한 편이다. 그나마 패션에는 관심이 있다. 평소에 패션 매거진을 즐겨 읽기도하고 알렉산더 왕 같은 패션디자이너에게도 관심이 많다. 옷을 입을 때는 최대한 절제되고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여기에 선글라스, 시계 등의 작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다.”

김정산 스타일리스트 장준희 실장은 “의사 역할답게 젠틀하고, 댄디한 느낌을 주려고 한다. 김정산과 많은 회의 끝에 차가운 의사의 모습이 아닌 따뜻한 남자의 모습을 반영한 스타일링을 했다. 남자 출연자가 많아서 컬러나 디자인을 최대한 노멀하게, 튀지 않게 입으려 한다”고 전했다.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김정산은 조금씩 연기욕심을 내며 2013년 진정한 배우로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먼저 이번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여러 작품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내 매력을 더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 새해에는 다양한 역할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범위를 넓히고 싶다. 나중에 인지도도 높아지면 패션이나 뷰티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는 기회도 꼭 잡고 싶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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