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다이어트 ‘간식을 줄이고 한끼를 제대로!’
- 입력 2013. 02.10. 12:23:08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명절 기간에는 기름기가 많은 고지방,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다보니 평소 체중 관리를 하던 이들도 다이어트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꾸준히 몸매 관리에 신경써 왔던 이들이라면 명절 음식 중 부침개나 전류는 대부분 기름에 튀기거나 굽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알맞다. 대신에 조리거나 쪄낸 찜류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기를 먹을 경우 야채와 함께 먹어서 포만감을 빨리 느끼도록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야채는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하기 때이 없다. 때문에 지방 분해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배가 고플 때는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알맞다.
과일의 경우 당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다. 떡이나 식혜 등의 음료도 의외에 열량이 높은 편이니 유의한다. 식혜의 경우 1컵에 200kcal가 넘고 한과도 100g당 470kcal로 밥 한그릇의 열량을 넘는다. 따라서 여러 가지 간식을 챙겨 먹는 것 보다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음식을 조리할 때 기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 불에 단시간으로 볶아 기름의 흡수율을 낮추거나, 기름을 계속 두르고 음식을 하기보다 식물성 기름을 묻힌 종이로 프라이팬을 살짝 닦아내서 기름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요리를 선별해서 만들거나 먹더라도 과식을 한다면 소용이 없다. 명절에는 정해진 식사 외에 간식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다이어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