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여배우들의 ‘노블레스 룩’이 뜬다!
- 입력 2013. 02.10. 15:16:06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그동안 패션계의 흐름은 10~20대 젊은 배우나 아이돌 가수가 선도해왔다. 그러나 최근 마흔살을 넘긴 중년 여배우들의 연기 폭이 넓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른바 ‘노블레스룩’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정혜영, 비비드 컬러 선호올해 영화 ‘박수건달’로 데뷔 이래 첫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정혜영은 마흔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감각적인 비비드 룩을 선보였다. 그는 영화 시사회에 참석할 때마다 레드, 그린 등 밝고 선명한 비비드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시켰다.
네 아이의 육아로 인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정혜영은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는 벨트를 매치하거나 군살 없는 팔을 뽐낼 수 있는 슬리브리스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동안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고집했던 정혜영은 세련된 룩에 짧게 자른 숏컷 헤어스타일까지 더해 한층 성숙된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 김성령, 실루엣 강조
지난해 KBS 드라마 ‘추적자’에서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는 재벌집 딸의 역할을 맡았던 김성령은 올해도 SBS 드라마 ‘야왕’으로 세련된 노블레스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에 맡은 역할 역시 재벌가 대기업 상무로서 극 중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성령은 슬림한 몸매를 강조하는 듯 타이트한 오피스룩을 주로 착용해 시크함을 보여준다. 이번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네크라인이 깊에 파인 원피스로 섹시한 느낌도 과감하게 표현했다.
●오연수, 화이트&블랙 조화
오는 13일 방영예정인 KBS 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하는 오연수는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에서 보다 남성스럽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영화 ‘남쪽으로 튀어’ 시사회에서도 화이트 시스루 레이스 소재의 블라우스와 타이트한 블랙 스커트를 착용해 모노톤 컬러가 조화로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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