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동안 지친 손, 섬섬옥수로 가꾸자
입력 2013. 02.11. 09:19:21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도 음식 장만에 분주한 여자의 손에는 물이 마를 날이 없다. 뜨거운 물과 찬 물을 오가는 손에 세제까지 더해지면 손은 급격하게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손은 눈가 다음으로 피하지방층이 얇고 피지선이 적어 주름이 잘 생기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위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손의 노화는 걷잡을 수 없이 가속화된다. 명절동안 혹사당한 손을 섬섬옥수로 되돌릴 방법을 알아보자.

▷손 관리의 기본, 청결과 보습
핸드케어의 기본은 청결 유지와 보습이다. 손을 씻은 후에 물기를 말끔히 닦아내고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핸드크림을 발라야 한다. 또한 평소에도 항상 핸드크림을 휴대해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핸드크림은 마사지하듯 꼼꼼하게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등과 손바닥, 손가락까지 골고루 마사지하듯 바르자. 손이 마찰하면서 생긴 열기로 제품이 피부 속까지 깊게 스며들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어린 손으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최근에는 핸드크림에 주름개선 기능성이 첨가되거나 고보습, 고영양으로 손톱과 큐티클까지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다수 출시되어 있어 핸드크림만으로 간단하게 집중관리가 가능하다.

▷일주일에 한 번 스페셜 케어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 노출된 손은 스페셜 관리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필링제나 스크럽제를 사용해 가볍게 손의 각질을 제거해주고 핸드 전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보들보들해진 손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어렵게 가꾼 손을 찬바람에 그대로 내놓는 것은 금물이다. 실외에서는 항상 장갑을 끼는 등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손의 보습과 노화 예방에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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