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박세영의 스타일에 주목하라 [인터뷰]
- 입력 2013. 02.11. 22:42:46
-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얼마 전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도도한 모범생 송하경을 연기한 박세영.
똑부러진 연기는 물론, 수려한 외모로 최근 레드카펫이나 포토월 앞에 선 그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새침한 엄친딸일 것 같은 그를 만나 평소 스타일을 들어봤다.깨끗한 피부에 조그마한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는 ‘천생 여자’라는 느낌을 받게한다. 새침떼기 같은 외모로 인형처럼 예쁜 옷을 즐겨 입을 것 같지만 사실은 편한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다.
“부츠에 치마를 입고 나가면 친구들이 ‘어디 가?’라고 물을 정도로 평소 편한 옷을 좋아해요. 패션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을 추구한다기 보다는 그냥 화려하지 않고 원 포인트의 깔끔하고 편한 스타일을 선호하죠.”
이러한 박세영이 2012년을 ‘살면서 가장 많은 치마를 입었던 해’로 기억한다. 원래 청바지에 후드짚업 그리고 운동화를 매치하는 것을 가장 좋아했던 그지만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며 이제는 조금은 불편해도 예쁜 옷을 찾게 된 것이다.
“스타일링 해주시는 실장님께 마음에 들었던 옷이나 스타일링에 대해 바로 말씀 드리는 편이예요. 그리고 패션에 대해 궁금한 것들도 여쭤보며 조금씩 패션에 관심이 생기고 있는 입문 단계예요.”
이어 “이제 구두가 필요해진 나이인 것 같아요. 구두에 대해서도 흥미를 갖기 시작해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은 찾아보기도 하고 하나둘 사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패션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의상 못지 않게 몸매 관리도 중요하다고. 박세영은 “먹는 것을 좋아하고 또 먹는 대로 티가 나는 편이라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 동안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운동을 자주 하지는 못했지만, 쉬는 동안 운동을 통해 바른 자세와 다리 라인 잡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편한 옷을 좋아하는 것처럼, 피부도 특별한 관리보다는 그대로 두는 편이다. “과도한 화장품이나 관리로 피부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보다 그냥 잠과 수분 보충으로 피부가 쉬도록 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실제로 그는 평소 외출할 때도 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촬영 후에도 메이크업을 바로 지운다고. 특히 촬영 후 귀가해 피곤해서 그냥 쓰러져 잘 때가 있어서 이제는 촬영장에서 클렌징을 마치고 집에 올 정도이다.
“촬영이 끝나자 마자 화장을 지우고 스킨과 로션, 수분크림까지 발라 기초케어를 마치고 집으로 와요. 그리고 며칠씩 이어진 촬영에 장시간 화장을 할 수 밖에 없을 때는 진정팩으로 피부가 쉴 수 있게 관리해요.”
특별한 관리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꼼꼼하게 피부를 가꾼 덕에 박세영은 최근 한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지면 광고 촬영을 진행했어요.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를 촬영했는데 화장품 광고이다 보니 촬영 일주일 전부터 시트팩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했어요. 중요한 촬영이나 예뻐보여야 할 때는 시트팩이나 모공팩 정도만 하는 편이예요.”
‘학교 2013’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화장품 모델까지 꿰찬 박세영. 앞으로 멋진 연기와 차곡차곡 쌓은 패션 감각으로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