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역처럼 봄의 산뜻함을 입어보세요~
입력 2013. 02.13. 20:08:05
[매경닷컴 MK패션 신경림 기자] TV드라마는 늘 계절을 앞서 간다. 드라마 배경의 특수성이 있다고는 해도, 등장인물들의 패션센스가 계절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의상 협찬 업체들의 성급한 마케팅 전략도 계절을 재촉하는 이유로 작용한다.
다운타운 매장에는 드라마 속 배우들의 패션을 연상케 하는 의상들이 속속 윈도우를 장식하고 있다. 핑크, 그린, 오렌지 등 톡톡 튀는 화사한 컬러의 의상들로 어느 드라마에서 본 듯한 친근감을 갖게 한다.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두꺼운 패딩 점퍼와 코트를 벗고, 드라마의 주역처럼 봄의 산뜻함을 입어보자.
KBS2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의 인기가 치솟자 극 중 캐릭터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국민 며느리라는 호칭까지 듣고 있는 최윤영은 화사한 컬러 의상들을 착용, 내조 잘하는 아내이자 며느리의 모습을 밝고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형광에 가까울 정도로 통통 튀는 컬러 재킷을 입을 때는 모노톤 의상을 매치해 컬러의 무게를 잡도록 한다.
주말드라마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SBS ‘돈의 화신’에서 오윤아는 영화배우라는 역할에 맞게 화려한 의상들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슬과 같이 과감한 무늬가 프린팅 된 원피스를 입고 나와 섹시함을 뽐냈다.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할 수 있다면 액세서리 착용은 간소화 하는 것이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 센스를 선보일 수 있다.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의 박시은은 니트 의상을 자주 착용해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유있는 핏이지만 A라인 또는 가오리 형태로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베이지 컬러의 니트 원피스는 뒷부분 절개와 함께 핑크 컬러의 쉬폰 스커트가 덧대어져 로맨틱하다. 레깅스나 스키니 진을 자유롭게 매치하면 실용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와인 컬러의 니트는 블라우스를 레이어드 해서 입을 수 있어 간절기에 활용하면 유용하다.
[매경닷컴 MK패션 신경림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2 ‘내딸 서영이’, SBS ‘돈의 화신’, MBC ‘사랑했나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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