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별 ‘메이크업 베이스’ 선택하기
입력 2013. 02.16. 18:21:54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최근 CC크림, BB크림 등 다기능을 포함한 피부 메이크업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생략 할 수 는 없는 법.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초봄에는 꼼꼼하게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베이스는 피부 메이크업을 할 때 발색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거나 요철을 가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피부톤 보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은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춰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알맞다.
● 건성 피부
건성 피부 타입은 리퀴드나 로션 타입을 고르는 것이 좋다. 리퀴드 타입 중 최근에는 스킨케어 기능이 첨가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피부결을 고르게 교정해주기 때문에 건조함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뜬 느낌을 잡아준다.
수분감이 많은 촉촉한 피부결을 표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생기 있는 핑크 빛 메이크업 베이스를 선택해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악건성의 경우 수분크림이나 페이스 오일을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지성 피부
지성 피부 타입은 화장이 잘 지워지기 때문에 지속력이 뛰어난 스틱형이나 수정이 용이한 휴대형 컴팩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분이 많아 두껍게 메이크업 하기를 꺼려하는 지성 피부 타입은 대부분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한 뒤 메이크업 베이스를 얇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메이크업 지속력도 높이고 피부톤을 고르게 만들 수 있다.그 다음 메이크업 베이스가 밀리지 않기 위해 제품을 바른 후 10분 뒤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 알맞다. 마지막으로 유분기가 많은 부분에 파우더를 꼼꼼하게 발라 피부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 트러블 피부
피부톤이 일정하지 않는 트러블 피부는 크림형 파운데이션을 선택한다. 미세한 펄이 함유된 색상이 감도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가볍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이때 잡티를 가리기 위해 일부분을 두껍게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 알맞다. 또한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 전, 프라머를 활용해 모공이나 잔주름, 요철 등을 가려준다.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에서 눈두덩이에 얇게 펴 발라야 아이섀도의 지속력이 살아난다. 보다 깔끔하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브러시에 파운데이션을 묻혀서 손이 잘 닿지 않는 코 주변이나 눈 아래, 입술 주변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추천제품】

건성피부- 바비브라운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SPF50/PA+++ ’
지성피부- 에스쁘아 ‘페이스 슬립 누드 쿠션’ 파운데이션
트러블성피부- 샤넬 ‘르 블랑 라이트 리빌링 화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SPF 35/PA+++’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바비브라운, 에스쁘아, 샤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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