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 피부 속 수분을 꽉 잠그세요~
- 입력 2013. 02.20. 09:30:05
-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봄으로 가는 길목,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에 신체는 균형이 깨지기 쉽고 면역력이 약해진다. 피부 역시 예민해지고 각질이 잘 일어나 건조증이 심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환절기의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수분을 꽉 잠가주는 고기능성 보습제품으로 꾸준한 관리를 필요하다. 여러 개의 스킨케어 제품을 덧바르기 보다는 수분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고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피부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겨울 동안 각질관리를 소홀히 해 피부에 불필요한 각질이 두껍게 쌓였다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이 제대로 공급될 수 없다. 불필요한 노화각질은 적당한 주기를 두고 제거하는 것이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꾸는 비결이다. 따라서 메이크업은 클렌징 크림이나 클렌징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지우고 모이스처 타입 클렌징 제품으로 피부 당김 없이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1주일에 1~2번 정도 클렌징 후 에센스 타입 제품으로 각질관리를 해주면 건조함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 상태에서 불필요한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해주며, 다음 단계에 바르는 제품의 흡수를 높이고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게 만들어준다.
환절기의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쉽게 무너뜨린다. 이럴 때는 일시적인 보습보다는 피부 깊숙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오래도록 철통보습을 유지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 오일을 캡슐화시켜 촉촉한 수분 에센스 속에 넣은 수분크림은 알갱이가 터지면서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중 하이브리드 보습시스템으로 72시간 동안 철통보습을 유지시킨다.
보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체내 수분공급이 중요하다. 물은 신진대사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속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몸을 정화시켜주고 깨끗하게 유지시켜준다. 따라서 하루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실내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고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생활화 하는 것이 촉촉한 피부비결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애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