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시스루뱅’ 스타일링 완전정복!
입력 2013. 02.21. 09:32:17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시스루뱅 헤어 스타일의 인기가 해를 넘어 계속되고 있다. 앞머리의 길이를 눈썹 아래까지 내려 이마가 보일 듯 말 듯 연출하는 시스루뱅은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완성해주고, 여성스러움은 물론 스타일링에 따라 귀여운 이미지까지 연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시스루뱅 스타일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어려움이 있다. 눈썹 아래의 앞머리 길이를 유지해야 하기에 조금씩 자주 잘라줘야 하고, 숱이 적어 시간이 지날수록 쉽게 기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쁜 시스루뱅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셀프 스타일링 노하우를 익히고 뷰티 아이템의 도움을 받아 직접 관리할 수 있어야한다.
시스루뱅의 매력을 더욱 살려줄 헤어 연출법 및 시스루뱅 커팅, 드라이, 롱래스팅 관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시스루뱅과 찰떡궁합, 내추럴 웨이브 연출하기
S컬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시스루뱅의 매력을 더욱 높여준다. 먼저 섹션을 4~5부분 정도 나눈 다음 아이론을 사선으로 쥐고 얼굴 안쪽을 향해 모발 끝까지 돌돌 감아 적당 시간 동안 뜸을 들인다. 이때 브러시 형태의 아이론을 사용하면 브러시처럼 빗는 것만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웨이브 연출이 끝났다면 헤어 에센스를 발라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해준 뒤 손으로 살짝 헝클어뜨려 자연스럽게 마무리해준다. 내추럴 웨이브의 경우 포니테일로 묶거나 느슨하게 땋아주면 귀여운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어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시스루뱅, 롱래스팅 연출 노하우
시스루뱅을 만들려면 먼저 적당량의 모발을 잡아 섹션을 나눠준 뒤 눈썹 아래 길이에 맞춰 일자로 잘라준다. 한 번에 커팅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조금씩 잘라주는 것이 좋다.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연출하기 위해서는 눈썹 끝 쪽으로 갈수록 앞머리의 길이를 길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커팅을 마쳤다면 헤어롤 또는 롤빗을 이용해 앞머리를 감아주고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쏘여준다. 옆머리의 경우 옆으로 넘기면서 드라이해주면 완성된다. 숱이 적은 시스루뱅은 쉽게 기름질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 흐트러지지 않는 스타일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드라이 샴푸나 파우더로 유분기를 잡아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강민경, 구하라, 박솔미 트위터, 김사랑 미니홈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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