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박람회, 스마트 박람회로 업그레이드
- 입력 2013. 02.21. 14:23:04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기자]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테마로 열리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박람회’(이하 오송박람회)가 근거리 무선통신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적용,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충청북도 지식산업진흥원과 오송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참관객에게 최첨단 IT기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NFC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NFC를 활용한 이번 박람회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NFC 스마트 포스터, 스마트 주문 및 결제, 전시관 방문 예약서비스, 인기 전시관(Hot Place) 안내서비스 등이 있다.특히 오송박람회는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NFC 태그가 내장된 스마트 포스터를 제작했다. NFC 태그가 내장된 포스터에 스마트폰으로 태그를 터치하면 별도의 앱을 다운받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오송박람회 홈페이지에 연결되어 참관객들이 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점기업 및 제품에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NFC태그를 부착해 국내‧외 바이어을 위한 스마트 주문 및 결제 서비스가 쉽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대기열이 많은 전시를 위한 전시관 방문 예약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앞에 비치된 NFC 사인보드를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방문시간 예약 및 방문시간을 통보받을 수 있어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카페테리아, 식당 등에서 테이블 위에 있는 NFC 태그 터치를 통해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Wi-Fi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 및 NFC 할인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송박람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된다.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오송 화장품·뷰티 박람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