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3월, 봄의 향기를 품어라!
입력 2013. 02.25. 09:21:58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봄이 되면 많은 여성들은 색조 화장품이나 향수에 관심을 갖게 된다.
특히 향수는 외적으로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달콤한 향기 하나만으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데이트를 즐기거나 활동성이 잦아지기 때문에 움직임에 따라 은은하게 풍겨오는 향기는 그 어떤 메이크업보다 강렬한 느낌을 전달한다.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새학기 입학 선물로도 제격인 이번 시즌 향수 신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글래머러스하고 도회적인 당당한 매력의 여성으로 어필하고 싶다면 지미추의 ‘플래시’를 추천한다. 지미추의 두 번째 향수인 ‘플래시(FLASH)’는 여성이 섹시한 슈즈를 신었을 때 느끼는 기대, 고조, 흥분의 감정을 담았냈다.
마치 태양을 머금은 듯한 플로럴 향기로 육감적이고 도발적인 개성을 보여주는 화이트 플라워 부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순수함과 세련됨, 여성스러운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다면 랑방의 ‘잔느 쿠튀르’가 제격. 소녀에서 숙녀로의 변신을 표현하는 ‘잔느 쿠튀르’는 바이올렛 리브스의 내추럴한 그린 노트로 시작한다.
이어 부드러운 숨결 같은 피오니와 극도로 섹시한 매그놀리아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미스 디올은 자신이 만든 드레스만큼이나 사랑스러운 향수를 만들고 싶었던 디자이너 무슈 디졸의 손에서 탄생된 꾸뛰르 퍼퓸이다. 블러드 오렌지 에센스의 탑노트, 네롤리와 로즈 에센스의 미들노트, 인도네시안 페츌리 에센스의 베이스 노트 등 전반적으로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퍼퓨머 크리에이터 프랑소와 드마쉬는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미스 디올을 조합한 뒤 시적인 감각을 더해 미스 디올 오 드 뚜왈렛을 창조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디올, 지미추, 랑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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