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보다 빛나는 여우 조연상 후보들의 패션
입력 2013. 02.25. 12:10:46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2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레드카펫은 시상식의 꽃으로 불리는 여우 주연상 후보들 못지 않게 여우 조연상 후보들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나이대가 서로 다른 5명의 여우 조연상 후보들의 스타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헬렌 헌트
헬렌 헌트(Helen Hunt)는 이날 우아한 네이비 컬러의 튜브톱 드레스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선택한 만큼 정갈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또한 볼드한 실버 주얼리를 장식해 심플함과 화려함을 조화롭게 선보였다. 여기에 드레스와 같은 컬러의 네이비 클러치를 선택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 ‘레미제라블’ 앤 해서웨이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조연상은 앤 헤서웨이(Anne Hathaway)에게 돌아갔다.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심플한 드레스를 선택한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시켰다.
마른 몸매를 부각시키는 베이비 핑크 톤이 돋보이는 일자형 빈티지 드레스를 선택한 그는 깔끔한 헤어,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포인트로 스톤 세팅 빼곡한 일체형 네크리스를 착용해 화려한 느낌을 더했다.
● ‘링컨’ 샐리 필드

샐리 필드(Sally Field)는 고혹적인 레드 시스루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는 과감한 레드 드레스로 6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 철저한 관리로 보여준 슬림한 몸매를 뽐냈다.
여기에 물방울 다이아몬드 주얼리와 화려한 주얼리가 돋보이는 클러치로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디자인에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 ‘더 마스터’ 에이미 아담스

에이미 아담스(Amy Adams)는 화려한 컷팅이 돋보이는 그레이 드레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 마리 백조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디자인으로 잘록한 허리라인과 아찔한 쇄골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특히 풍성한 스커트 라인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와 드롭형 귀걸이를 착용해 깔끔한 느낌을 전달했다.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재키 위버

재키 위버(Jacki Weaver)는 다소 과한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레드 립컬러와 네일 등 과도한 컬러 통일감과 키와 체형을 고려하지 못한 실루엣 드레스를 선택했기 때문.
하지만 20~30대 여배우들 못지 않은 과감한 스타일링에 대한 자신감만큼은 베스트 드레서 감이었다. 그는 에스닉 패턴의 자수가 새겨진 시스루와 버건디 컬러의 실크가 조화된 머메이드 드레스를 착용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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