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라박이 제안하는 버건디 메이크업
- 입력 2013. 02.25. 14:36:3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올 봄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아이라인 연출법이 지난해에 이어 트렌드로 떠올랐다. 진한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가 일색이었던 시기를 지나 화사한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컬러를 선택하되 과감하고 대담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관건.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S/S 에는 레드톤이 강조된 버건디 컬러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버건디는 차가우면서도 여성스러운 섹시함이 느껴지는 컬러로 뱀파이어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컬러풀한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이번 시즌 트렌드인 만큼 클리오에서는 2013년 첫 번째 스프링 메이크업으로 ‘블러디 데빌(BLOODY DEVIL) 룩’ 을 제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러디 데빌 룩’ 은 버건디 컬러를 나타내는 블러디를 활용한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아이라인을 연출이 특징이다. 이는 컬러가 주는 악마같은 강렬함과 섹시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표현한다.
이 메이크업의 특징인 눈매를 살리기 위해 피부 메이크업은 최대한 매끈하고 윤기 있게 연출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다크한 블러디 아이라이너로 눈 앞머리를 날카롭게, 끝은 두껍게 그려준다.
그 위에 펄감이 있는 글리터 아이라이너나, 한 톤 밝은 붉은 계열의 아이라이너를 덧바른 뒤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 깊이감 있는 눈매를 연출한다. 워터프루프 기능의 마스카라로 속눈썹의 볼륨과 컬링을 극대화해 고혹적인 ‘블러디 데빌 룩’ 을 완성한다. 여기에 아이 메이크업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립 메이크업은 톤 다운시키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클리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