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새내기를 위한 메이크업 팁 A to Z
- 입력 2013. 02.26. 09:50:14
-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대학 입학 시즌을 맞아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한 방법에 고심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만큼이나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막연한 마음도 크다.
이에 세계적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의 프로이벤트팀 이지민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초보자인 새내기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메이크업 팁을 공개한다.
▷새내기다운 생기 넘치는 피부 연출
이번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에서, 피부는 대리석처럼 매끈하게 빛나도록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펄감이 살짝 가미된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서 피부에 윤기를 주며 기초를 다져 놓자.
그 다음은 피부 표현. 이 때 메이크업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내 자신의 피부톤을 파악하는 것이다. 무조건 밝은 제품을 사용하면 얼굴만 하얗게 뜨는 결과를 초래한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매장에 방문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추천받도록 한다.
20세만의 깨끗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강조하기 위해 촉촉한 베이스 제품과 내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으로 가볍게 스킨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면, 수정 메이크업도 이에 맞춰야한다. 낮 동안의 수정 메이크업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컴팩트 제품으로 자주 해줘 보송보송하고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한다.
▷풋풋한 느낌을 담은 메이크업
섹시하고 고혹적인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은 자칫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초보자가 연출하기 것은 쉽지 않다.
새내기 대학생다운 풋풋함과 생기발랄함을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위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파스텔컬러, 섬세한 펄감이 있는 화이트나 밝은 실버 컬러 등의 섀도를 눈두덩에 얇게 펴 발라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보자.
인상에서 눈썹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만, 눈썹을 정리하고 연출하는 것이 메이크업 초보자에게 힘든 부분이다. 본인의 얼굴형을 고려해 눈썹을 정리해 준 후 브로우 펜슬이나 섀도보다는 마스카라 타입의 브로우 제품으로 눈썹을 빗어주듯이 발라주면 초보자도 쉽게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색조 메이크업도 시간이 지나면 흐트러지기 마련. 컴팩트 파우더를 소량만 가볍게 발라 준 후, 번진 아이메이크업은 아이프라이머 제품으로 정리한 후 간편한 펜슬 아이라이너로 빠르게 정리해 준다.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이제 막 시작한 메이크업이 즐겁기 만한 새내기 대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클렌징이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깨끗하고 탱글탱글한 20세의 피부를 잘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이 중요하다. 립과 아이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로 색조 메이크업을 먼저 지운 후, 끈적임이 없는 오일 클렌저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해 주자.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