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 카레니나’ 고혹적인 19세기 패션으로 ‘오스카’ 거머쥐다
- 입력 2013. 02.26. 11:40:51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영화 ‘안나 카레니나(감독 조라이트, 수입 UPI)’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10일 진행 됐던 ‘제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의상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영화는 이번 수상으로 ‘의상상 2관왕’에 등극했다.
‘레미제라블’, ‘링컨’, ‘백설공주’ 등 쟁쟁한 후보작들 사이에서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 데는 극의 중요 포인트까지 디테일하게 잡아내 의상으로 표현한 재클린 듀런의 천부적인 재능이 한몫했다.재클린 듀런은 영화 ‘오만과 편견’으로 제5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의상감독. 특히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 키이라 나이틀리가 입은 녹색 실크드레스는 ’역사에 남을 영화 속 패션‘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조 라이트 감독과 작업한 세 번째 결과물인 영화 ’안나 카레니나‘에서 그는 19세기 러시아의 화려한 의복과 20세기의 의복을 접목시키는 유연한 디자인으로 캐릭터의 시시각각 변하는 심경을 표현해 냈다.
한편, 영화 ‘안나카레리나’는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영화사 하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