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을 사로잡는 맨즈 뷰티 케어 팁
입력 2013. 02.26. 19:23:33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심을 사로잡는 스타일이 따로 있을까. 개성 만점 드라마 속 남자 배우들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매력적인 성격과 그들이 착용한 의상, 헤어, 깨끗한 피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다.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처럼 자신을 가꾸는 남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외출 전 거울 앞에서 시간과 정성을 쏟는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신을 꾸미는데 소극적인 남성이라면 소소한 셀프케어부터 시작해보자. 머리부터 발 끝까지 기본적인 팁으로 세련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뷰티케어 팁을 소개한다.
▷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위해
남성들에게 ‘외모 중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어디냐’는 질문에 80~90%가 헤어스타일을 꼽는다. 하지만 잘못된 헤어 제품의 사용으로 비듬처럼 하얗게 가루가 날리거나 머리를 감지 않은 것처럼 머리카락이 딱딱하게 굳어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경험이 있을 터.
이런 남성들은 오일이 함유된 스프레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중 아르간 오일 성분이 함유돼 끈적임이 덜한 스프레이는 정성들여 스타일링한 머리를 윤기있는 상태에서 오랜 시간 고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 후에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매끈한 피부를 위해
멋진 헤어스타일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피부표현이다. 남성들은 여성과는 달리 메이크업으로 트러블을 감추는 기술이 부족하다. 오후만 되면 번들거리는 피부, 넓어져 가는 모공 등은 꾸준한 기초 스킨케어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매일 아침 면도로 연약해진 남성의 피부에는 유기농 성분의 토너를 사용하는 것이 알맞다. 피지 억제 효과를 도와 모공을 조여주고 수축해주는 부스터 제품으로 커진 모공과 요철있는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 산뜻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자외선 노출의 위험을 알고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것은 피부케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아웃도어 활동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선크림의 끈적거리는 질감이나 얼굴이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꺼려한다.
이런 경우에는 천연 히아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발리며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바른 듯 안바른 듯 가벼운 사용감으로 자주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모로칸오일, 닐스야드 래머디스, 트릴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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