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지 않는 피·안·성 열풍? 서울시 피부과 중 상당수, 강남구 위치
입력 2013. 02.27. 08:33:24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피부미용 시술이 발전하고 개원이 늘면서 탈모시장을 제외한 피부과 시장이 약 2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기술발전 및 경쟁 등으로 효과는 높아지는 반면 비용은 하락하면서 시술 횟수가 급증한데 따른 것.
2013년 1월 기준 국내 피부과 의원은 약 1,000여 개로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에 이은 7번째 규모다. 또 피부과는 최근 정신과에 수위를 내주고 있으나 여전히 2~3위 권으로 전공의 모집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피부미용시장의 미래를 반영한 듯 ‘피·안·성’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한 상황이다.
더욱이 2005년 전체 피부과 의원의 30%가 서울에 위치했는데, 2012년에는 40%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서울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426개 서울시 피부과 중 123개가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어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는 뷰티벨트로 불리며 한류 열풍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말을 뒷받침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