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업계 SNS 마케팅 진화 어디까지?
- 입력 2013. 02.28. 22:59:15
- [매경닷컴 MK패션 이남의 기자] 뷰티 업체들의 소셜마케팅 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단순한 이벤트 진행에서 이제는 신제품 개발에도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뷰티제품은 종류가 많고 사용 연령층이 넓은 만큼 뷰티업체들이 SNS에 남긴 소비자의 의견을 듣는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소비자가 SNS를 통해 신제품 이름이나 광고 사진을 선택할 경우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충성도가 높아지게 된다. 실제 업체 스스로가 만들어 채택한 신제품 보다 SNS의 투표를 통해 인기를 얻은 신제품이 더욱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회사 밖 브랜드 마케터들을 대거 등용하기도 한다. 국내 대다수 뷰티업체들은 최근 SNS를 즐겨찾기한 마케터들에게 회사 제품이나 광고를 퍼트릴 경우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SNS는 소비자가 내부 직원이 되는 통로가 된 것이다.
앞으로 뷰티업체의 SNS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한 뷰티업체 관계자는 "SNS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은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업체는 고객으로 부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양쪽 모두 즐거운 윈윈효과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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