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봄 날씨, 꽃을 내걸자
입력 2013. 03.01. 10:28:40
[매경닷컴 MK패션 이남의 기자] 3월의 시작과 함께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봄 바람은 변덕스러운 봄 처녀처럼 사납기만 하다. 따뜻한 햇볕만 믿고 목을 내놨다가는 감기에 걸리기 십상. 묵직한 머플러는 벗어버리고 보기만 해도 화사해지는 봄 스카프를 목에 걸어보자.
스카프는 단순한 천 조각이 아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보온 효과를 주고 밋밋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준다.
이번 시즌에도 플라워 프린트의 스카프는 여전히 강세다. 화사한 느낌에서 빈티지한 느낌을 담은 플라워 패턴의 스카프 제품이 눈에 띈다. 원색이 강조된 화사한 느낌의 플라워 스커프는 소녀 같은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얼굴색을 한층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빈티지한 플라워 스카프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며 톤 다운된 의상과 매치하기 좋다.
단조로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잔잔한 패턴의 플라워 스카프를 추천한다. 큼지막한 프린트의 플라워 스카프는 꽃밭에 있는 듯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
플라워 프린트라고 해서 너무 화사하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스카프의 특징을 활용한 코디법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다.
길이가 짧은 플라워 스카프일 경우 무채색이나 단조로운 패턴의 의상과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허리선을 넘어가는 길의 스카프는 셔츠 안으로 말아 넣거나 숄처럼 어깨에 두르는 연출법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 껏 살릴 수 있다.
길이가 길어서 목에 여러 번 감아 부피가 늘어났을 경우 플라워 프린트가 부담스럽게 돋보일 수 있으므로 상, 하의를 슬림하게 코디해줘 시선을 분산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플라워 스카프를 헤어밴드로 활용, 머리에 묶은 스카프를 어깨에 무심한 듯 내려뜨리면 소녀의 깜찍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언제 추웠냐는 듯 알록달록 봄 꽃이 피어날 시즌, 플라워 스카프로 의상의 무게를 줄여보자.
[매경닷컴 MK패션 이남의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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