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해기념관, 애국지사 3인 특별기획전 개최
- 입력 2013. 03.01. 23:53:44
[매경닷컴 MK패션 배태랑 기자]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이 3 · 1절 94주년을 맞이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만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애국지사 3인(권동진 · 오세창 · 한용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3 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민족독립을 위해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민족자존심을 지킨 권동진(1861-1947), 오세창(1864-1953) 한용운(1879-1944)의 유묵을 전시한다.오세창과 권동진 선생은 한용운의 회갑날(1939.7.29) 동대문 밖 청량사에서 회갑연을 베풀고 회갑을 기리는 송수첩에 유묵을 함께 남겼다. 이로써 오세창과 권동진 선생은 만해 한용운과 서로를 격려하였던 애국지사로 각별한 사이였음을 알 수 있다.
특별기획전에는 송수첩에 있는 유묵 3점을 포함해 권동진의 유묵 2점, 오세창의 유묵 5점, 한용운의 친필 한시 4점과 한용운의 옥중한시(청음인)를 만날 수 있다.
만해기념관 에듀케이터 배주원은 “특별기획전은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토 분쟁, 북한의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민족의 자존을 지키기 위한 국민적 염원을 담고자 노력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민족혼을 불태웠던 애국지사 3인의 관련 역사적 자료들을 통하여 그들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경닷컴 MK패션 배태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만해기념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