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효과, 불황 속 효자상품 ‘매니큐어’로 영역 확장
입력 2013. 03.02. 18:22:17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립스틱 효과’가 매니큐어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여성들이 과감한 립스틱으로 기분 전환을 삼는다는 ‘립스틱 효과’는 이제 매니큐어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계속되는 불황의 여파로 인해 매니큐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에 속하는 매니큐어는 적은 돈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을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 인기다.

이에 뷰티 업계는 저마다 핫한 컬러의 매니큐어를 출시하고 있다. 샤넬은 2013 S/S 컬렉션에서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피치 톤 네일 컬러를 선보였으며, 바비브라운은 상큼한 핑크, 강렬한 레드 네일 폴리시를 출시했다. 국내 브랜드인 아리따움 역시 파랑, 핑크와 레드 등 화사한 컬러의 네일 폴리시를 선보였다.
이제 손톱 위에 봉숭아 물을 들이며 한 가지 컬러에 만족해야 했던 시대는 갔다. 네일 컬러 역시 중요한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올 봄, 더욱 다양하고 화사해진 매니큐어로 불황 속 우울해진 기분을 상쾌하게 바꿔보자.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아리따움, 바비브라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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