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버킨, 그의 특별한 한국 사랑
- 입력 2013. 03.04. 14:14:5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패션 아이콘 제인 버킨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인 버킨은 지난 2월 28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에 출연한 것에 이어 3월 30일 ‘제인 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 공연을 통해 다시 국내 팬과 만나게 된다.제인 버킨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욕망’에 출연,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프렌치 팝 가수다. 그리고 버킨백의 뮤즈이자 프렌치 시크로 대표되는 패션 아이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의 오프닝에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난해 내한 당시 그가 홍상수 감독과의 만남을 직접 주선해 영화의 카메오 출연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인 버킨을 롤모델로 밝힌 바 있는 이효리의 바자회에 선뜻 에르메스 시계, 니트, 부츠 등 자신의 애장품들을 기부하기도 했다.
제인 버킨의 이번 월드투어는 본인 스스로 결정한 생애 마지막 공연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염두에 두고 출발점인 파리와 도쿄에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 팬의 재공연 요청에 따라 마지막 월드 투어 일정에 서울을 추가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 공연에서 높은 자살률을 슬퍼하며 ‘행복’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어떤 특별한 이야기를 한국 팬에게 전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모그인터렉티브, 전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