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손’으로 좋은 첫 인상 남기기
입력 2013. 03.04. 19:43:14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3월,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 명함을 주고받거나 악수를 통해 손 인사를 할 일이 많다. 이 때 거친 손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부끄럽고 첫 인상도 좋지 않게 남길 수밖에 없다. 특히 환절기는 피부가 급속도로 건조해질 수 있으니, 지금 관리해야 사계절 내내 촉촉한 손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청결이 우선!
비누나 손 세정제보다는 흐르는 물에 자주 씻어 주는 것이 좋다. 각종 바이러스나 질병으로 인해 손 세정제가 보편화됐다. 하지만 에탄 알코올 성분을 자주 사용하면 손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미온수로 구석구석 닦아주되 문지르는 것보다 부드럽게 씻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처럼 손에도 각질이 생기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부드러운 손을 유지해야 한다. 스팀타월로 손의 모공을 열어주고 각질을 녹인 상태에서 피부에 맞는 각질 제거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크럽 방법은 로션과 흑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손등에 고루 발라 준 후 설탕이 녹을 때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방법이 있다.
또 쌀뜨물과 우유는 각질제거와 더불어 미백에 효과적이다. 미온수에 적당량을 섞어 손에 끼얹으며 마사지하고 이 때 올리브 오일을 1~2방울을 떨어트리면 보습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촉촉한 손 관리
촉촉한 손을 위해서는 각질을 제거한 후 보습 관리를 해야 한다. 손이 잠길 정도로 물을 받아 식초 3방울 정도를 떨어뜨린 후, 손을 넣고 1분 정도 두면 산 성분에 의해 촉촉한 보습효과와 더불어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손을 씻은 후에 물기를 제거하고 영양크림이나 핸드크림을 듬뿍 바른다. 일회용 비닐장갑으로 손을 감싸 스팀타월로 덮으면 크림의 효과가 배가된다.

▷손 주름 예방하기
손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갑게 하는 등 자극적인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세제나 고춧가루, 후추, 마늘 등은 손으로 직접 만지는 것을 삼가고 겨울철, 장갑을 끼는 것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성이 포함된 핸드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천연화장품 낫츠가 제안한 간단한 손 관리법으로 언제나 섬섬옥수를 지키자.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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