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쇼핑에 부는 명품백 바람 ‘대중성을 살리다!’
- 입력 2013. 03.05. 10:37:50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최근 들어 해외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와 홈쇼핑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해지고 있다.
고객들 사이에서 가치 있는 제품은 비교적 고가의 가격이라도 주고 구매한다는 ‘가치소비’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 유통업체에서도 중고가의 가격에 프리미엄급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이고자 매스티지 브랜드를 취급하는 추세다.매스티지(Masstige)는 대중적 명품을 뜻하는 말로 대중(mass)과 명풍(prestige product)의 조합어로, 최근 홈쇼핑이나 온라인 시장을 통해 낮은 가격에 명품 브랜드를 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홈쇼핑에서 부는 매스티지 흐름은 지난 해 CJ오쇼핑에서 선보인 베라왕(Vera Wang) 가방의 성공적인 론칭을 시작으로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베라왕 백은 2012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방송에서 매출 65억 원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주문금액 1억 원이라는 높은 효율을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홈쇼핑 측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헐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의 레드카펫 브랜드로 잘 알려진 베즐리 미슈카(Badgley Mischka)와 프랑스 브랜드 ‘니나리치(NINNA RICCI)’와 같은 매스티지 아이템 론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니크함과 트렌디함이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단독으로 선보이는 베즐리 미슈카는 S/S 트렌드인 소재 믹스를 적용해 울과 가죽이 매치된 래더슬리브 자켓과 고트스킨 롱베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니나리치의 루나백과 크로커 루나백 역시 최상급 벅소가죽과 크로커엠보 소가죽을 사용해 오래 사용할수록 광택감이 더욱 자연스러워지는 아이템이다. 특히 크로커 루나백의 경우,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으로 단 150점만 준비된 소장 가치가 높은 잇 아이템이다.
CJ오쇼핑 패션사업팀 김판수 팀장은 “최근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명품 브랜드와 홈쇼핑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명품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 퀄리티, 중고가 가격, 트렌디한 디테일의 4박자가 맞는 매스티지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사례도 향후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베라왕 가방, 베즐리 미슈카, 니나리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