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색조 메이크업,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입력 2013. 03.05. 17:26:01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컬러’ 하나만으로 승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짙고 강렬한 컬러가 들어간 색조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뷰티 브랜드들은 앞 다투며 화려한 색감의 치크나 립스틱을 선보이고 있지만, 대중들은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짙은 색조 메이크업에 서툰 이들에게는 촌스러운 스타일로 전락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지 않고도 마치 늘 해왔던 것처럼 최대한 내추럴하게 메이크업을 할 수 는 없는 것일까. 짙지만 한편으로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피부 메이크업
짙은 색조 메이크업을 할 때는 립, 아이 메이크업이 중요하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알고보면 기초적인 피부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 제품이 자신의 얼굴피부 톤에 맞지 않거나 자연스럽게 밀착되지 않으면 다른 메이크업 부위마저 어색해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통해 피부결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단계가 필요하다. 파운데이션은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을 통해 매트함을 최대한 줄이고 촉촉한 느낌을 살려준다.
그 중 미세한 펄이 함유되어 있는 파운데이션의 경우 다른 부위의 메이크업과 조화를 이루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끈적이거나 뭉치지 않는 텍스처를 위해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한다. 다른 메이크업과 지속력을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동안 피부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립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을 위해선 먼저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활용해 입술의 컬러를 톤 다운 시킨다. 그 위에 립스틱을 사용하면 짙은 발색력은 물론이고 컬러의 지속력을 높여준다.
대부분 짙은 컬러의 립스틱은 매트한 질감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위해선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보습 효과를 겸비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관건. 미네랄이 함유 되어 있는 립스틱은 크림처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촉촉하면서도 선명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치크 메이크업
짙은 색조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많은 실수를 범하는 부분이 바로 ‘치크’다. 어떤 부위에 얼마나 덧바르냐에 따라 촌스러움과 자연스러운 느낌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짙은 컬러의 핑크나 오렌지 컬러를 선택하더라도 마치 수즙은 듯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도록 입자가 고운 파우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이 서툰 이들에게는 크림 타입보다 브러시와 함께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이 연출하기 쉽다.

1. 슈에무라 ‘글로우 온 첫사랑 컬렉션’
2. 맥 ‘미네랄 라이즈 리치 립스틱’
3. 부르조아 ‘헬씨믹스 파운데이션’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t / 사진= 맥, 슈에무라, 부르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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