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만나는 조영남의 그림전
입력 2013. 03.06. 09:51:50
[매경닷컴 MK패션 김희선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의 팝업 갤러리 ‘안녕! 메가박스’를 오픈한다.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점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월 진행된 ‘영화관 옆 미술관’에 이은 두 번째 갤러리 프로젝트다.
‘안녕! 메가박스’에서는 역설과 혁명, 비틈과 조롱, 재치와 재미 등의 단어로 대변돼 온 조영남의 작품 약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화투와 바둑, 태극기 등 위트 있는 소재를 활용한 그의 작품들이 ‘그리움’을 주제로 기획 전시된다.
조영남은 “가수면서 그림, 책, 방송 등 ‘딴짓’을 즐기는 나의 캐릭터와 영화관이면서 갤러리도 열고 콘서트도 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는 메가박스의 철학이 맞닿아 이번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영화와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조영남 그림전은 전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밤 9시까지 코엑스점 지하 2층 전시회장에서 누구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16일 오후 4시에는 작가와의 대화 및 사인회가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됐다.
메가박스 마케팅팀 이용복 담당자는 “영화관에서 영화가 아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험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따로 갤러리를 찾지 않아도 영화도 보고, 화가 조영남의 작품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희선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메가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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