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파리 패션위크] 루이비통, 명품 파자마란 이런 것!
입력 2013. 03.06. 20:01:28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비통 2013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기도 했던 이번 쇼에서는 여러 개의 문을 통해 모델이 런웨이에 등장하는 독특한 구성을 보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파자마 차림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의상과 그 위에 박시한 코트를 걸친 인상적인 룩을 소개했다. 마치 집에서 급하게 오나온 듯한 느낌을 전달 한 것이다. 그 외에도 벨벳 드레스와 파자마에 자주 활용되는 꽃무늬 벽지 느낌의 패턴이 담긴 아이템을 선보였다.

파자마 뿐만 아니라 이너웨어를 연상케 하는 실크와 레이스 소재의 슬리브리스와 숏팬츠, 튜브톱 등을 선보였다. 쇼 후반에는 점차 준비를 격식을 갖춘 고급스러운 느낌의 가죽이나 퍼, 스팽글, 자수, 깃털 장식의 드레스와 코트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쇼의 하이라이트는 후반부에 있었다. 케이트 모스가 프론트 로우가 아닌 런웨이에 등장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피날레는 전 모델이 동시에 문을 열고 등장하는 독특한 구성을 보여줬다. 물론 모델 모두 문을 닫고 퇴장했다.
마지막으로 루이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크 제이콥스 역시 빨간색 꽃무늬 파마자 룩을 입고 인사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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