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면 그만? NO! 미용렌즈 올바르게 사용하기
입력 2013. 03.06. 22:00:5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그려보면 깊고 큰 눈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실제 여성들은 얼굴 부위 중 눈 화장에 메이크업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더욱 크고 매력적인 눈매를 위해 다양한 뷰티제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요즘은 크고 또렷한 눈을 만들기 위해 메이크업과 더불어 미용 렌즈를 착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용렌즈는 기존의 소프트렌즈의 표면이나 중간층에 색을 착색한 것을 일컫는다. 소프트렌즈와 비슷한 형태를 갖췄지만 착색제에 의해 산소 투과율이 떨어져 잘못 사용하거나 장시간 착용하면 다양한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미용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안구에 산소공급이 어려워져 흰자의 혈관이 늘어나 눈이 쉽게 충혈된다. 또한 이 렌즈는 각막의 감각을 떨어뜨려 염증이나 시력 저하, 각막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어 4시간~6시간 이내로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미용렌즈를 이용하고 있다면 올바른 관리방법을 숙지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황사나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이면 착용하지 않는다.
2. 렌즈 착용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난 다음 착용한다. 렌즈 착용 후에는 전용 세척액을 이용해 렌즈를 살살 문질러 렌즈에 뭍은 이물질을 가볍게 제거한 후 보관액에 담가 보관한다.
3.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렌즈를 착용한 후 메이크업을 해야 손에 묻어있는 화학물질이 안구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 건조함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인공눈물액을 점안한다. 또한 인공눈물액은 일회용이나 무방부제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착용 직후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착용하지 않는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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