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의 뷰티 공식 ‘깔끔 + 또렷’
입력 2013. 03.07. 11:18:08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헐리우드 스타들은 언제 어디서나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전세계 팬들이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면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
우연히 거리에서 파파라치에게 찍힌 일상 속 모습까지 멋스러운 그들은 아예 마음먹고 한껏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레드 카펫 위에서 오죽할까. 스타일리시함 그 자체일 터.
이는 최근 진행된 제8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 ‘2013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 속 스타들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내로라 하는 헐리우드 스타들의 헤어&메이크업 스타일의 뷰티 공식에 대해 살펴본다.

▶ 깔끔한 5:5 가르마
영화 ‘백설공주’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릴리 콜린스(Lily Collins)는 파티에서 자신의 미모를 한껏 살려 줄 수 있는 깔끔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크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살리기 위해 짙은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뒤 오렌지 빛으로 입술과 볼터치를 더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미 로섬(Emmy Rossum)은 화려한 주얼리로 인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심플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릴리 콜린스와 같이 5:5 가르마 헤어 스타일을 연출한 그는 볼드한 헤어피스를 더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브론즈 메이크업으로 얼굴의 음영을 살려줬다.

▶ 한쪽 얼굴을 강조한 옆 가르마
드레스와 쇄골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업스타일 헤어 대신 머리를 풀어 내린 여배우들도 눈에 띈다. 라시다 존스(Rashida Jones)는 스트레이트 헤어의 한쪽 부분만 귀 뒤로 넘겨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드 립 컬러와 풍성한 속눈썹을 더해 섹시한 느낌을 더했다.
바네사 허진스(Vanessa Hudgens)는 물결 펌을 연출한 뒤 마찬가지로 헤어 일부분을 깔끔하게 넘겨 오른쪽 얼굴의 윤곽을 부각시켰다. 블랙 컬러의 볼륨감 넘치는 웨이브 헤어가 특유의 귀엽고 섹시한 느낌과 잘 어울렸다.

▶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살려주는 업스타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오스카의 여인이 된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는 우아한 업 스타일 헤어를 선보였다. 펌으로 전체적인 볼륨을 준뒤 자연스럽게 올린 듯한 업 스타일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메이크업은 짙은 스모키아이에 글로시한 누드톤 립 컬러를 표현해 세련미를 뽐냈다.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역시 제니퍼 로렌스와 비슷한 볼륨 업스타일을 연출했다.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 덕분에 볼드한 주얼리와 아찔한 쇄골라인이 더욱 돋보였다. 그는 깊은 눈매 표현을 위한 스모키과 코럴 계령의 립&치크 메이크업으로 생기 발랄한 느낌을 전달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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