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의 농담, 임이혜의 전시 ‘생일파-티’
- 입력 2013. 03.07. 19:41:54
-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임이혜의 전시 ‘생일파-티’가 3월 2일부터 20일까지 마포구 당인동에 위치한 그문화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그는 안료와 계란으로 직접 템페라 물감을 만들어 유년 시절 사진을 재구성 해 작업을 한다.
한편 이러한 과정을 작가는 ‘시선의 농담’이라 칭한다. 분명 초를 불려고 입술을 내민 여인이나 캠프파이어 도중 짧은 팔을 뻗은 남성에게는 익살스러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투박해 보이는 그의 그림이 눈에 들어오는 가장 큰 이유는 불투명하면서도 따듯한 색감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그 배경에는 공포와 따듯함 혹은 흐릿한 추억과 애정이 모두 담겨 있다.[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네오룩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