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스타처럼 수트를 입어볼까?
- 입력 2013. 03.12. 19:42:10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얼마 전까지 분명 봄이 올 듯 오지 않았다. 거리에는 추위를 피해 둔탁한 패션을 고수하는 남성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날씨가 부쩍 따뜻해졌다.
이제 봄이 완전하게 기지개를 켰으니, 두꺼운 코트를 벗고 연예인 못지 않게 슬림하고 세련된 수트 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트는 가볍고 부피도 작아 변덕이 심한 봄 날씨에도 안성맞춤이다. 더위를 피할 때는 재킷을 벗어도 포멀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고, 추울 때는 안에 카디건이나 베스트를 함께 착용해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최근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은 클래식한 실루엣의 그레이 더블 브레스트 재킷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체크무늬를 타이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를 뽐냈다.
그레이는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하기 쉬워 대중들도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수트 컬러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이병헌처럼 페이즐리 패턴의 타이나 프린트가 들어간 화려한 타이로 포인트를 주면 감각 있는 남성으로 보일 수 있다.
배우 이민기는 독특한 느낌의 수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직장인들이 따라하기 반바지를 착용한 수트 룩을 연출한 것이다. 젊은 패셔니스타답게 수트의 무게감을 줄이고 위트있고 캐주얼하게 수트를 소화시켰다. 그는 줄무늬가 돋보이는 얇은 타이를 착용해 경쾌함을 살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배우 정석원은 체크 패턴의 재킷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전달했다. 일반 적으로 셔츠나 넥타이에서 볼 법한 잔잔한 체크 패턴이 더해진 재킷은 기존의 무채색 수트의 선입견을 버리고 스타일리시함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타이 역시 잊지 않고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더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K패션 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