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피칼의 연애사, ‘언제, 그리고 어디에서…’
- 입력 2013. 03.16. 22:36:08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만개한 봄기운에 낭만에 젖고 싶은 주말. 연인들을 위해, 혹은 얼마 전 헤어진 솔로들을 위해 연애사가 담뿍 실린 전시회를 추천한다.
프랑스 현대 미술의 아이콘 소피칼이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소재로 작업한다”는 작가는 내밀한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작품에 담는 게 특징이다.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한 그는 2010년엔 사진가 최고 영예인 하셀블라드상을 받았다.이번 개인전에서 ‘잘 지내기를 바라요’ 시리즈와 그가 자신의 미래를 찾아 여행한 것을 기록한 ‘언제, 그리고 어디에서…’시리즈를 전시한다.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현대미술의 새장을 열었다고 호평 받은 '잘 지내기를 바라요' 시리즈는 2004년 작가의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며 보낸 이메일의 마지막 글귀였다.
헤어진 남자친구 덕분에 유명해진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소피 칼의 개인전은 청담동 313아트프로젝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313 아트프로젝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