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정은채의 스타일리스트는 홍상수?
- 입력 2013. 03.20. 14:23:35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홍상수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이자 개봉 20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이 어제(19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배우 정유미, 이선균, 정은채가 참석해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보려 주려고 하는 것, 아침에 대본이 나오는 홍상수 감독 현장 등에 대해 한 시간 가까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특히 한 관객의 ‘영화 속 해원의 패션은 누구의 아이디어냐’는 질문에 해원 역을 맡은 배우 정은채는 ‘모두 본인의 의상’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상수 감독의 지시로 연출부가 자신의 실제 옷장 속의 옷을 촬영해 갔고 그 중에서 홍상수 감독이 선택한 의상을 입게 된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정은채는 영화 속 다소 촌스러운 데님 팬츠에 대해 “10년 동안 입지 않던 옷이고 유행이 이미 지난 옷이지만 ‘해원’의 역할에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 거부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의 차기작 ‘우리 선희’에 출연하는 배우 정유미도 ‘홍상수 감독의 의상 선택에 따라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한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론 기뻤던 며칠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 속에 담은 작품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호호호비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