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입력 2013. 03.21. 16:46:05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드름은 많은 사람에게 평생 해결하지 못하는 숙제로 남곤 한다. 여드름의 원인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며 그 원인도 각기 다르다.
특히 요즘처럼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트러블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유분이 함유된 일반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의 트러블을 심화시키곤 한다. 따라서 여드름을 예방해줄 수 있는 화장품과 이에 대처할 만한 화장품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STEP 1. 자극 없는 세정제로 깨끗이 세안
여드름 피부는 최대한 자극이 없는 세정제로 피부 표면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은 모공 속 더러움과 피지를 조절해 줄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간 것이 여드름 피부에 적합하다. 또한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을 줄여주는 트리클로산이 함유됐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다.
아울러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글리시리진산디칼륨 성분이 함유된 것을 선택하면 한 번의 세안으로 기름진 얼굴을 보송보송하게 관리할 수 있다.
STEP 2. 스팟 전용 제품으로 트러블 진정
세수하고 거울을 들여다 봤는데 얼굴 여기저기 갑자기 올라온 트러블로 곤란을 겪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민감한 피부에 직접 사용 가능한 스팟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천연 방부시스템을 사용한 것이나 특허를 받은 농축 한약 성분이 들어간 것을 사용하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피부의 자극을 줄여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STEP 3. 모공 전용 제품으로 트러블 예방
봄은 상대적으로 황사와 꽃가루 등 미세한 입자가 모공을 막아 원활한 피지 분비를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길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피지 분비를 조절해 모공의 탄력에 도움을 주는 렌즈콩 추출물과 항균효과가 함유된 화장품을 선택해 여드름균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을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향료, 색소, 유분이 없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켜주는 젤 타입의 화장품을 선택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이지함화장품, 라비다, 제니스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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