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2013’ 개최, 러시아 사진과 세계 유명 시각장애 작가들의 작품까지~
입력 2013. 03.22. 10:54:29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서울포토 2013’이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포토’는 매년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돼 왔으며, 아시아 최대 사진영상기자재전 P&I와 함께 개최된다. ‘서울포토’는 영국과 미국 중심에서 벗어난 다양한 사진을 선보여왔다. 2009년 스웨덴, 2010년에는 스페인, 2011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에 이어 올해는 큐레이터 이리나 츠미레바의 기획 아래 주빈국인 러시아의 사진을 소개한다.
이리나 츠미레바는 러시아와 동유럽을 대표하는 사진 기획자이자 평론가로 러시아 예술아카데미의 수석 연구원이다. 2007년 모스크바의 ‘PANDUS 아트 페스티벌’의 공동 설립자였고, 2008년 이후 흑해 연안 도시 크라스노다르의 사진축제 ‘Photovisa’ 총감독을 역임하며 150회 이상의 사진전을 기획했다. 또 독일의 ‘European Photography’, 미국의 ‘Aperture’, 프랑스의 ‘PHOTO’, 네덜란드의 ‘Eyemazing’에 평론을 기고하며, 러시아 사진 역사를 주제로 하는 저서가 있다.
한편 ‘서울포토 2013’은 ‘기요사토 사진미술관’과 협력하고 있다. 1995년 만들어진 ‘기요사토 사진미술관’은 만 35살 미만 작가의 작품을 심사해 영구소장하는 수집 체계를 갖춘 곳으로, ‘서울포토 2013’은 역량 있는 작가의 ‘기요사토 사진미술관’ 영포트폴리오 컬렉션에 접수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포토 2013’은 오는 4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될 ‘보이지 않는 이들의 시각 Sight Unseen’을 미리 선보인다. 이 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11명의 시각장애 사진가들이 제작한 대표작을 모은 세계 최초 순회전시로, “시각장애 사진가들이야말로 가장 꾸밈없는 시야로 촬영한다”는 역발상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각장애와 사진표현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터 ‘더글러스 맥컬러우’와 사진가 ‘호소에 에이코’의 강연을 개최한다. ‘더글러스 맥컬러우’는 ‘보이지 않는 이들의 시각’ 전시를 위해 십여 년 간 프랑스, 멕시코 등의 시각 장애 사진가들을 찾아 다녔다. 또 ‘호소에 에이코’는 기요사토 사진 미술관 초대 관장으로, 일본 전후 시대의 경험을 대표작 ‘루나로사 시리즈’에 담은 사진가이자 영화제작자다.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서울포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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