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꺼풀 모양별’ 걸그룹 아이 메이크업 따라하기
- 입력 2013. 03.26. 11:26:42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의상 만큼이나 화려한 눈매, 또렷하고 큰 눈을 지닌 걸그룹 아이 메이크업의 비결은 무엇일까.
사실 걸그룹도 저마다 각각 다른 눈매를 지녔다. 그들은 자신의 눈매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작은 눈도 커 보이도록, 평범한 눈도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특히 쌍꺼풀이 아예 없거나 얇은 여성들의 경우 걸그룹의 메이크업을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처럼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크고 화려한 눈매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홑꺼풀 ▶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가인이나 소희처럼 쌍꺼풀이 없는 경우에는 그라데이션을 살린 스모키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블랙, 브라운, 카키 등 다크한 컬러의 아이섀도를 사용해 마치 두꺼운 아이라인을 그린 듯 섀도와 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이때 언더라인까지 채워주고 마스카라도 함께 사용해 눈을 크고 붓기 없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립 컬러는 누드톤이나 코럴 계열을 선택해 눈을 최대한 강조한다.
얇은 쌍꺼풀 ▶ 내추럴 아이 메이크업
긴 눈매와 얇은 쌍꺼풀은 지닌 타입은 수지나 아이유처럼 아이라인을 눈 꼬리까지 그리지 않고 은은하게 브라운 섀도로 언더라인까지 연결해 눈 두덩이에 음영을 줘서 강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진하고 두껍게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보다 분위기 있고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대신 마스카라는 언더라인까지 꼼꼼하게 발라야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립 메이크업은 매트한 텍스처가 아닌 촉촉한 제형의 립글로스로 입술에 생기를 주는 정도로 마무리 해 청순한 느낌을 극대화 시킨다.
두꺼운 쌍꺼풀 ▶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
큰 눈와 쌍꺼풀을 지닌 이들은 크리스탈이나 강지영, 현아처럼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평상시에는 골드나 샴페인 톤을, 특별한 날에는 과감하게 비비드 컬러의 글리터 섀도를 선택한다. 립 메이크업 역시 비비드 컬러를 선택, 화사한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바이라 혜진 부원장은 “크리스탈의 반짝이는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눈 밑 애교살 부분에 골드 계열의 펄을 적당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잘못하면 너무 넓은 면적으로 펄감이 퍼져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바닐라코, 에뛰드 하우스, 하이컷, 나이론,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