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 패션? NO! ‘쎈’ 카무플라주가 대세!
입력 2013. 03.28. 19:50:20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카무플라주’만큼 남자의 향이 짙은 패턴이 또 있을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남성들이 꼽은 최악의 여성 패션엔 ‘밀리터리 룩’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세련되게 카무플라주 아이템을 매치한 여배우들은 고정관념을 단숨에 깨버렸다.
SBS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참신한 패션으로 패셔니스타의 대열에 오른 배우 소이현은 행사장을 찾은 이날 카무플라주 룩을 시크하게 소화했다. 평소 청초한 이미지의 그이지만 가죽 재킷에 카무플라주 팬츠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디자이너로 변신한 배우 고소영은 베이지 트렌치코트에 카무플라주 스카프를 착용했다. 레드카펫 위 그는 무심한 듯 두른 스카프 하나만으로도 그의 패션감각을 단번에 뽐냈다.

블랙, 카키, 그린의 군복 패턴에서 벗어나 컬러와 크기 변화를 준 카무플라주 패턴은 마초적 감성에 트렌디 까지 겸비한 남성 패션 아이템으로 환영받고 있다.
이에 정우성은 그레이 수트에 이너웨어로 카무플라주 티셔츠를 착용해 갓 전역한 젊은 군인의 느낌을 풍겼다. 그의 씩씩한 발걸음과 조화로운 카키 톤 티셔츠는 정우성의 숨은 마초 근성을 엿보기에 충분했다.
카무플라주가 칙칙한 색깔이라고만 여겼다면 큰 오산이다. 네이비 재킷과 같은 컬러로 물들인 카무플라주 팬츠를 착용한 배우 최원영은 산뜻한 봄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동그란 렌즈가 귀여운 선글라스를 매치해 댄디한 느낌을 더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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