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 사회? ‘향’으로 트렌디하게 힐링!
- 입력 2013. 03.29. 09:07:41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뷰티도 ‘힐링’이 대세다.
최근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 배우 전혜빈, 려원, 장서희가 하나같이 향으로 이너뷰티까지 신경쓴다며 고백해 화제가 됐다. 여배우들 사이에서 힐링 뷰티 법으로 아로마 테라피가 떠오르고 있는 것.
향을 내는 도구로는 향초나 향 스프레이, 디퓨저 등이 있다. 이는 명품 매장에서 향기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되거나, 뷰티숍에서 관리의 일부로 향유를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일상 생활공간까지 천연 향기가 퍼지고 있다.
특히 디퓨저를 활용한 향기 요법은 가장 트렌디한 스트레스 해소법. 이는 일반 방향제보다 향이 다양해 취향과 방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디퓨저는 인공 향이 일절 배제된 천연 아로마 오일 병에 리드라고 불리는 긴 막대기를 꽂아 향을 내는 방식이다. 이때 리드의 수를 늘릴수록 강한 향이 난다.
한 이태리 퍼퓸브랜드는 에어디자인 모자익 디퓨져를 출시했다. 이는 독창적인 무라노 유리공예 기술을 접목해 발향뿐만 아니라 심미성까지 더했다. 은은한 내추럴 향은 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자연의 본질 그대로를 담고 있다. 방 안에서 하늘과 땅, 그리고 강의 향기를 맡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분위기를 내면서 아로마 효과까지 얻고 싶은 이들에게는 은은한 불빛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전해주는 캔들을 추천한다.
내추럴 소이 프리미엄 캔들은 100% 천연 소이 왁스로 만들어져 환경 유해 물질이 없으며, 오일 원액만을 사용해 향의 지속력이 길다. 또한 국내산 면 심지를 사용해 그을림 없이 항상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로즈 센티드 캔들은 장미 향을 방안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아이템. 아침 이슬을 머금은 신선한 장미 봉우리와 활짝 핀 꽃의 벨벳, 허니 아로마 향이 어우러져 섬세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옷은 계절마다 모두 꺼내 세탁하기 어렵고, 보관 시에는 서랍장 냄새 때문에 불쾌한 냄새가 배기 쉽다. 클린 효과를 지닌 뷰티 아이템이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다.
드레스 클리어 퓨어 스프레이는 의류에 방금 세탁한 듯 산뜻한 향을 내며 옷에 밴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해 준다. 또한 고가의 의류에 뿌려도 얼룩현상 없이 보관 가능하며, 정전기 발생으로 인한 마찰을 감소시킨다.
룸 스프레이는 집 안 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곳 어디서나 나만의 시그니처 향으로 안정감을 준다. 이는 칙칙함이 남아 있는 집안, 사무실 구석구석에 봄의 향기를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스테이 클린 업 리프레싱 홈퍼퓸은 플로럴 계열의 향이 악취와 습기를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녹차 카데킨,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환기가 어려운 실내에 꿉꿉한 냄새를 한번에 잡아주는 아이템이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쏘내추럴, 록시땅, 밀레피오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