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서울 패션위크] 이지선-이지연 자매 디자이너, 데뷔무대는 어땠을까?
입력 2013. 03.30. 11:00:38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9일 여의도 IFC THREE에서 이지선, 이지연 자매의 2013 F/W ‘제이 어퍼스트로피(J Apostrophe)’가 공개됐다. 200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이지선은 친언니 이지연과 함께 2011년 뉴욕에서 브랜드를 만들었고 이번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디자이너로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알렸다.
이번 컬렉션 테마는 ‘이중적 요소의 조합(Mixing of double elements)’. 미니멀하고 남성스러운 실루엣의 옷을 통해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을 표현했다. 특히 남성적인 디자인의 의상을 통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니트 소재와 퍼를 조화롭게 활용해 고급스러운 꾸뛰르 의상을 선보였다. 과감한 소재, 디테일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일정한 규칙이 없는 니트 소재를 드레스와 팬츠에 활용해 섹시한 여성을 표현했으며 새하얀 퍼를 오버 사이즈 재킷에 활용해 아방가르드한 감성을 표현했다.

이지선, 이지연 자매가 국내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컬렉션인만큼 많은 연예인과 유명인사들이 패션쇼 현장에 등장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아나운서 김주희, 배우 정소민, 이수혁, 구은애, 가수 김태우, 강병현-박가원 예비부부, 모델 김영광, 개그우먼 김미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이 어퍼스트로피는 해외 마켓에 중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일본 타카시마야 백화점, 홍콩 하비니콜스 백화점, 대만 신콩백화점, 홍콩, 뉴욕, LA등의 대표 멀티숍 등 50여 개 전세계 스토어에서 이미 해당 브랜드의 의상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미스코리아 출신 디자이너 이지선이 국외가 아닌 국내 패션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 / 사진= 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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