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시크릿] 손담비의 ‘뷰티풀’ 헤어&메이크업 공개
입력 2013. 04.01. 10:19:40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가수 손담비가 패션&뷰티 멘토로 변신했다.
MBC MUSIC ‘손담비의 BEAUTIFUL DAYS’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평소 화려한 무대 의상과 독특한 헤어&메이크업으로 주목받은 그가 20~30대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하는 역할로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또한 방송 중 손담비는 대중들도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는 헤어&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금부터 아쥬레 범호 원장과 순수의 김효정 수석실장에게 손담비의 실전 헤어&메이크업 노하우를 들어보자.
▶ 자연스러운 C컬 웨이브 & 세가닥 땋기

손담비는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때문에 각 코너와 의상에 어울리는 느낌을 연출하는 편이다. 그는 4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눈물이 주륵’ 활동을 하면서 앞머리를 잘랐다가 기르는 중. 때문에 앞가르마나 옆 가르마를 타서 변화를 주거나 앞머리 피스를 붙여 긴 앞머리를 연출하기도 한다.
또한 손담비는 평소 머리숱이 많은 편으로 아이롱을 활용해 불규칙한 컬이나 자연스러운 C컬을 연출하는 편이다. 이때 C컬을 한 방향으로만 드라이 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뻗치는 느낌을 섞어서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아쥬레 범호 원장은 “폭포수 헤어는 세가닥 땋기에서 한가닥은 계속 가져오면서 땋지는 않고 밑으로 떨어뜨리는 머리다. 웨이브나 땋는 양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는 자연스러운 컬을 넣어 한쪽으로 머리를 넘기고 뒷머리는 이른바 ‘폭포수 헤어’를 시도했다. 여기에 최근 미국 휴가를 다녀온 후 자연스럽게 태닝한 피부가 건강해 보이도록 밝은 오렌지 핑크 계열로 염색했다. 또한 건강한 머릿결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트리트먼트 관리를 한다.
▶ 내추럴 시크 메이크업

손담비는 자신이 가진 세련된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연스럽게 강조하는 것에 메이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한 메이크업이 아닌 필요한 부분에 최소한의 양을 사용해 돋보이게 하는 것.
현재 손담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순수 청담설레임점 김효정 수석실장은 “피부가 워낙 얇고 결도 좋은 편이라서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지 않는다”라며 “잡티도 거의 없어서 소량의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사용으로 원래 가지고 있는 피부 느낌을 깨지 않으면서 단점을 보완한다”고 전했다.
기초제품을 충분히 발라 수분력을 높여주고 CC크림을 발라 미세한 펄감으로 피부에 윤기를 준다. 그 다음 수분감과 밀착력이 높은 파운데이션을 발라준다.
이 때 수분을 먹은 스폰지를 활용해 윤기나는 피부 연출을 한다. 파우더는 사용하지 않고, 피부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미스트를 뿌려 촉촉한 피부표현을 극대화시킨다.

펄감이 많은 아이섀도 사용은 자제하고 음영을 줄 수 있는 차분한 브라운이나 베이지 톤을 활용해 깔끔한 눈매를 연출한다. 눈가가 번지지 않게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고 아이라인은 굵지 않게 그려준다.
속눈썹은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는 편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인조 속눈썹을 붙인다. 마스카라 역시 두껍게 덧바르기 보다 한 번에 자연스럽게 컬링을 줄 수 있도록 안쪽부터 꼼꼼하게 바른다.
다은 곳에 색조 제품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틴트를 활용해 립에 포인트를 줘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연출한다. 이 위에 촉촉함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립밤을 꼭 챙겨 바른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르미네상스, 밀본코리아, 토니모리, 디올, 슈에무라, 에스쁘아, 키스미, 입생로랑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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