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앗 이럴수가’ 거지에서 패션모델로?
입력 2013. 04.01. 10:37:39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최근 ‘허드래곤’ 허경환의 화보가 화제다.
일부 개그 프로그램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개그맨들이 최근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허경환은 ‘모델의 꽃’이라 평가되는 패션모델로까지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패셔니스타의 지드래곤과 허경환의 합성어인 ‘허드래곤’이란 신조어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개그맨이 참여한 화보는 코믹한 콘셉트로 진행되기 마련이지만, 허경환은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보 속 그는 스모키 화장과 함께 독특한 패턴의 티셔츠를 완벽 소화했다. 허경환은 개그 코너에서 보여준 ‘꽃거지’ 배역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으로 패션모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와 화보촬영을 진행한 브랜드 관계자는 “개그맨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모험이었다”며 “하지만 허경환의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옷맵시는 우리 브랜드의 이미지와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이 브랜드는 아이돌과 배우를 모델로 기용했지만, 허경환을 모델로 발탁한 뒤 소비자에게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화보를 접한 네티즌은 “정말 그 허경환이야?”, “모델 됐다더니 다른 사람 같네”, “개그맨이라고 말 안 하면 모르겠네”, “루저들이여, 우리도 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구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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