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매니시룩 ‘여자도 반하겠네!’
- 입력 2013. 04.04. 12:03:44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1966년 기존에 없던 디자인의 여성복이 등장했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전세계 최초로 여성용 턱시도 ‘르 스모킹’을 선보인 것. 애인의 옷을 입은 듯 루즈한 실루엣의 재킷과 팬츠는 여성들에게 색다른 섹시함을 부여했다.
남성복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블랙&화이트는 ‘르 스모킹’에서 출발한 매니시룩을 표현하기에 더없이 좋은 컬러다. 최근 제시카 알바는 비슷한 듯 다른 두 가지 매니시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타미 힐피거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한 그는 화이트 셔츠와 팬츠, 롱 재킷으로 깔끔한 올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화이트 클러치와 블랙 스트랩 샌들로 도회적인 매니시룩을 완성했다.
화이트 일색의 패션에 제시카 알바는 특유의 까무잡한 피부와 잘 어울리는 레드 립과 레드 네일로 포인트를 줘 센스 있는 컬러 매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화이트 룩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매니시룩을 연출했던 그는 스텔라 맥카트니 2013 F/W 컬렉션 쇼에서 블랙 수트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화이트 셔츠에 타이트한 블랙 수트를 매치해 전형적인 ‘르 스모킹’을 재현한 그는 노출 없이도 관능미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할리우드 대표 패셔니스타 다이앤 크루거는 ‘2013 FX 선행 볼링 이벤트’에서 여성적인 디자인의 아이템을 매니시룩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홀터넥 셔츠와 블랙 하이웨스트 팬츠를 착용해 여성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살렸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미니멀한 매니시룩을 연출한 그는 화이트 네일을 통해 셔츠와 통일감을, 강렬한 레드 크로스 백을 착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숏커트 스타일로 변신한 뒤 더욱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앤 해서웨이는 지난 1월 ‘전미 평론가 위원회 시상식’에서 올 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매니시룩을 선보였다. 그는 리본 장식의 실크 블라우스와 슬림한 실루엣의 수트에 블랙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