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디展, 또 다른 ‘모피’의 세계
- 입력 2013. 04.04. 16:49:21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이탈리아 브랜드 펜디가 도쿄 예술대 박물관에서 3일부터 전시회 ‘FENDI: Un Art Autre’를 열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중일 모델들이 모여 화보 촬영, 톱모델 김성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925년 에두아르도 펜디와 그의 부인이 로마에 작은 모피 가게를 내면서 출발한 브랜드는 현재 모피 패션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는 펜디 부부의 노력으로 예술의 경지에 도달한 펜디의 미학과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큐레이터 엠마누엘라 노빌레 미노는 독특하게도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전시를 기획했다.공감각을 활용한 첫 번째 전시 구역은 모피의 가벼운 착용감, 다채로운 색감을 촉감과 시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모피의 구조를 해체하는 과정, 컬러의 가미, 다른 장인과 기술 교류 등을 전달했다. 두 번째 전시 구역은 1970년부터 전해져 온 펜디의 기술 혁명을 보여주는 24벌의 모피 패션을 소개했다. 마지막 전시 구역은 수십 년간 펜디와 함께 일한 장인들의 대화와 핸드메이드 솜씨를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펜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