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토크앤시티’ 재킷의 모든 것을 보여주마
- 입력 2013. 04.05. 11:17:42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지난 4일 스토리온 ‘토크앤시티’ 4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 ‘재킷’을 주제로 4명의 MC가 직접 재킷을 고르고 착용해보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 비법 및 쇼핑 스팟을 공개했다.
PR 디렉터 변성용은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아이템으로 턱시도 재킷과 톤 다운 트위드 재킷을 소개하며 MBC ‘7급 공무원’의 배우 김수현이 착용했던 것과 같은 트위드 재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또 테일러드 재킷과 트위드 재킷을 활용한 T.P.O 스타일링도 선보였는데, ‘부부동반 모임’이라는 설정 아래 김효진은 10만원 대의 스카이 블루 롱재킷과 화이트 원피스로 단아한 레이디 라이크 룩을 완성했다. 이에 변성용은 심플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김효진에게 “미니멀한 패션에는 빅 사이즈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학부모 수업’을 주제로 스타일링을 선보인 정애연은 옐로우와 그레이 컬러가 혼합된 트위드 재킷에 스카이 블루 데님 팬츠를 착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학부모 패션을 완성했다.
김경란은 ‘친구들과의 브런치’라는 T.P.O에 맞게 블랙&화이트 기하학 패턴이 돋보이는 테일러드 재킷과 핑크 펌프스로 클래식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하지만 변성용의 추천대로 화이트 옥스퍼드 슈즈로 갈아 신자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킷 스타일링이 완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프로그램 초반에 존재감이 다소 부족했던 변성용이 최근에는 ‘토크앤시티’의 청일점이자 패션 전문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성 MC들의 스타일링이나 쇼핑 노하우에 자신의 전문가적 소견을 더해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반면 4회째 드라마 속 인물들의 패션을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의 내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샀다. 이왕 드라마 속 여배우들이 착용한 의상을 소개할 것이라면 단순히 보여주고 입어보는 것에서 벗어나 MC들이 색다르게 스타일링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배우가 착용했던 고가의 옷을 ‘토크앤시티’가 추구하는 합리적 가격대의 아이템과 매치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