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꿀광피부, 그 비법 세 가지.
입력 2013. 04.05. 22:26:46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인턴기자] SBS 드라마 ‘야왕’은 종영됐지만 배우 권상우가 드라마를 통해 선보인 꿀광피부는 여전히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야왕’을 통해서 그는 웬만한 여자 연예인보다 매끄럽고 깨끗한 광택 피부를 자랑해 같이 출연한 여자 연예인의 원성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대표 ‘몸짱’ 배우인 그는 꿀광피부 덕분에 피부미남이라는 수식어를 추가하게 됐다.
권상우의 피부 관리 비결은 첫째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 둘째는 가능한 술을 먹지 않는 것, 셋째 촬영 현장에서의 모든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어내는 것이 그의 피부 관리의 비결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결만으로는 꿀광피부를 완성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꿀광피부까지는 아니더라도 깨끗한 피부를 소유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은 무엇일까.
남성의 피부는 여성과 비교하면 두껍고 피지 분비량이 많고 모공이 두껍다. 또한 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또한 잦은 면도로 피부가 상하기 쉽다.
남성 피부 관리의 첫 번째는 세안이다. 세안 전에는 반드시 먼저 비누로 손을 씻는다. 손에는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선택해 거품을 많이 내고 부드럽게 문질러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세안할 때는 미온수로 하고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세안 후 반드시 피부에 수분과 보습관리를 해주는 것이 피부관리의 기본이다.
면도는 남성의 피부에 가장 많은 자극을 주고 손상을 유발한다. 면도에 익숙하지 않으면 상처가 생기기 쉽고 면도날로 인한 감염으로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면도 전 반드시 쉐이빙 폼을 사용해 면도날과 피부 사이 마찰을 줄여 준다. 비누 거품은 면도날을 미끄러지게 해 상처가 나기 쉽다. 면도할 때는 수염의 결대로 면도해 피부 자극을 줄인다. 면도 후에는 애프터쉐이빙 제품을 사용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남성은 햇빛에 노출되는 일이 잦고 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끈적임이 적은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높은 환절기 기온 차와 황사가 불어오는 봄철에는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한 번 피부트러블이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평소에 피부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관리만이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물을 자주 먹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식습관에서부터 마스크팩, 마사지에 이른다면 당신도 매끈한 피부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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