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계의 문제적 패셔니스타 ‘리타 오라-리한나’
- 입력 2013. 04.07. 19:14:55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최근 힙합 가수 겸 프로듀서 제이지 사단의 두 가수 리타 오라와 리한나의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리타 오라와 리한나는 둘 다 제이지가 지지하는 가수일 뿐만 아니라, 비슷한 음악 스타일과 패셔니스타라는 점에서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유고슬라비아 태생의 리타 오라는 데뷔와 동시에 ‘제2의 리한나’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팝계의 조명을 한 몸에 받았다.그는 큰 눈과 도톰한 입술의 개성 있는 외모,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레드 립 컬러로 패셔니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의 스타일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펑크’. 드레스부터 매니시한 수트까지 어떤 의상도 톡톡 튀는 분위기로 소화하는 그의 패션은 지금 한창 ‘핫’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는 관능미 넘치는 레드 립스틱과 대조되는 센스 있는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버버리 프로섬의 F/W 컬렉션에서 매니시한 네이비 컬러 수트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끈 것. 여기에 단정한 셔츠가 아닌 캐주얼 티셔츠를 매치해 리타 오라 표 수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볼드 네크리스와 여러 개의 뱅글을 믹스 매치해 개성을 더했다.
리타 오라의 매니시 룩은 ‘2013 브릿 어워즈 콘서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드레스로 한껏 멋을 부린 여느 스타들과는 달리, 그는 블랙&화이트의 옵아트 패턴에 오렌지 컬러 그라데이션이 가미된 수트로 멋을 냈다. 여기에 핫핑크 미드리프 톱으로 늘씬한 허리 라인을 강조해 리타 오라 표 레드 카펫 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입을 때도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낸다. 영국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인 ‘2013 브릿 어워즈’에서 손으로 찢은 듯한 커팅이 돋보이는 피치 톤 드레스를 착용해 플래시 세례를 받은 것. 엉덩이 부분에 드레이핑이 더해진 드레스는 그의 몸매를 한층 더 볼륨감 있어 보이게 했다.
팝계의 트러블 메이커 리한나는 일찍이 섹시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Rihanna for River Island’를 론칭하며 디자이너로 데뷔해 패션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출했다.
‘Rihanna for River Island’ 매장 오픈 행사에 셀레브리티가 아닌 디자이너로서 참석한 리한나는 자신이 디자인한 블랙 롱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는 과감한 슬릿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와인 컬러 스트랩 샌들과 매치해 노출 없이도 섹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리한나의 무대 의상은 언제나 화제가 된다. 그는 그래미 어워즈 공연에서 미드리프 톱과 롱스커트를 착용해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 스킨 톤 컬러에 골드가 가미된 스트라이프 의상은 그의 구릿빛 피부와 조화를 이뤄 더욱 섹시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여기에 살짝 보이는 그의 타투 역시 하나의 패션으로 완성됐다.
이날 레드 카펫에서는 무대 의상과 다른 분위기의 드레스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레드 카펫에서 레드 컬러 드레스를 입으면 안된다’라는 금기를 깨고 강렬한 레드 컬러 홀터넥 드레스를 착용했다. 시스루 소재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리한나 식 레드 카펫 드레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