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컨트리 뮤직 어워드, 올해의 커플룩은?
- 입력 2013. 04.08. 09:26:05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각) 제48회 아카데미 컨트리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 캐리 언더우드 등 내로라하는 컨트리 가수들이 참석해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스타커플들은 한 옷처럼 어우러지는 패션과 닮은 듯한 미소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커플룩의 코드는 골드&블랙 드레스. 레드카펫에 선 부부들은 아내는 주로 화려한 드레스 룩, 남편은 모노톤의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은은한 컬러로 멋을 낸 남편들 옆에서 황금처럼 빛난 아내들이 단연 돋보였다.블론드 헤어가 돋보이는 캐롤라인 브라이언은 고대 그리스의 왕비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골드 드레스를 착용해 온통 황금빛으로 반짝였다. 반면 남편 루크 브라이언은 화이트 셔츠와 파스텔 톤 재킷을 매치해 깔끔한 패션을 완성했다.
쾌활하게 웃는 남편 옆에서 수줍은 미소를 띤 사라 리블리는 금박지를 붙인 것 같은 빗금 패턴 드레스와 골드 귀걸이를 매치해 우아한 여성상을 완벽 재현했다. 리 브리스는 전체적으로 푸른 색조의 패션으로 청아한 매력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풍겼다.
고혹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레이시 부케넌 오웬은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관능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이어 드롭 형태의 큐빅 귀걸이와 볼드한 뱅글을 착용해 드레스 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으로 그의 허리를 감고 있는 남편 제이크 오웬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그레이 수트와 보타이를 매치해 경쾌한 느낌을 자아냈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블론드 헤어가 매력적인 페이스 힐은 남편 팀 맥그로와 무채색의 톤온톤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페이스 힐은 언더웨어가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레이스 드레스로 섹시한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이날 팀 맥그로는 중절모와 그레이 수트를 착용해 점잖은 느낌을 극대화했다.
닮은 듯한 패션만 커플룩이 아니다. 페이스 힐, 팀 맥그로 부부처럼 노출과 감춤의 대비를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것 역시 원앙 같은 한 쌍을 만든다. 섹시한 아내와 점잖은 남편의 대비를 극적으로 보여준 이들 부부에게 제48회 아카데미 컨트리 뮤직 어워드의 올해의 커플룩의 영광을 돌린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